쿠바여행의 첫날,
아. 정말 작년에 쿠바를 다녀온 지인, 시봉이의 염장 이후 결국 가게 된 이 여행.
정말 간다고 큰소리는 쳐놨는데 갈 수 있을까 설마 했는데 결국 나는 오늘 비행기를 타게되었다니...
아니 이게 무슨소린가!! 내가 쿠바라니!!!!!!!!!!
집주인(내가 현재 세들어 사는) 주희누나와 던 의 따뜻한 배웅을 뒤로 하고 공항에 도착!
뱅기는 6시 출발이고..
내가 타게된 항공은 Skyservice 라는 항공사. 대체로 from북미to남미 로 운행하는 듯.
항공권 구매 사이트 : http://www.flightcentre.ca/flights/
Ottawa, ON, CANADA -> Varadero, Cuba : 왕복으로 2주기간,
항공권 가격 : 349 CAD (TAX포함)
-이 사이트 사용시 직접 날짜랑 입력해서 찾는 것보단
자기 도시를 지정하면 나오는 지역별 저렴한 항공권(특히 날짜임박한)을 구입하는게 좋다.
토론토는 299불 짜리도 꽤 있음 to Varadero or holguin(택스포함)

작은 공항이라 자리가 없던지 이리 내리더라. 이렇게 내려본건 처음;;
오타와로 거처를 옮길때와 다를 바 없는 온통 백인뿐인 여행기. 내가 이방인이란 느낌이
선명히 다가온 4시간의 비행, 먹을 것만 나오면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서 먹는 나를
놀라운 눈으로 쳐다보던 옆자리 퀘벡 부부와 헤어져 입국 심사대로 향했다.
직원이 뭔가 물었다. 영어가 아닌줄 알고 가만히 있었는데..다시 묻는데 영어는 영언데
정말 듣기 어려웠다. -_-; 영어는 진짜 네이티브가 하는 발음에 익숙해지고도
또 다른 언어권 애들의 영어억양도 익숙해져야한다더니..머리가 아파온다..조금 대화한 건데.
몇가지 형식적인 걸 묻고 어디서 왔냐고 해서 꼬레아! 그러니 막 웃으면서
첨이냔다. 그럼 첨이지. 웃으며 재밌게 여행하란다. ㅎㅎ
캐리비안에 간다는 이유로 챙겨온 밀집모자를 눌러쓰고 공항을 나가자
여행사 버스직원들이 몰려든다.
10 cuc으로 다운타운까지 데려다준다고 꼬이는데.
쿠바 화폐는 2가지다
여행자용으로 만들어진 CUC와 모네따나쇼날 이라는 현지인 화폐인데
현재는 현지인도 둘 다 사용.
1CUC = 24 모네따나쇼날 이다. 1CUC의 환율은 달러와 거의 비슷한데 현지에선 달러보다 조금 더 비쌈.
대충 가치는 0.65~0.70 CUC 정도면 1.5리터 패트병 물을 사고(하바나는 그보다는 좀 비쌈)
10모네따 나쇼날이면 길거리 음식 햄버거 핫도그 먹는 정도?
가이드북에 나온바로는 다운타운까지 택시타면 25에서 30CUC라니 뭐 손해보는 건 아니겠다. 싶어서 그냥 딜.
*참고로 가이드북에 VIAZUL 버스의 도착시간이 맞으면 6CUC에 갈수 있다고 나오는데
큰 기대는 안하는게 좋을 듯 싶다.
내가 다시 돌아올때 VIAZUL로 왔는데 나 때 공항가는 사람이 딱 2명이라 하바나 가는 버스에 태워서 중간에 내려주는
식으로 데려다 줬으니. 오는 버스 시간을 맞춘다는건 힘들어보였다. 가보면 알겠지만 VIAZUL의 버스운용이 꽤나 유동 적이다.
내가 타고온 비행기도 그렇고 버스도 그렇고 노인들이 대다수 였는데
비교적 저렴하고 가까운 varadero는 캐내디언들이 사랑하는 휴양지인듯. 특히 노인분한테.
공항에서 다운타운(Centro)로 향하는 버스에서 본 광경은 뜨거운 관광지로 부상중인 varadero를
좀더 그럴듯하게 꾸미려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도로변에 야자수를 심고 있었는데 그 상태가 어찌나 조악한지
어떤건 크고 어떤 건 작고 중간에 야자수 아닌 일반나무가 끼어있고 그 꼴이 심히 우스꽝스러웠다.-_-;
아...하지만 이런 조악함은 쿠바 어디서나 볼수 있었으니. 뭐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고 말하고싶다.
어쨌든 다운타운에 도착, 버스기사가 떨궈줬는데
알아본 까사 와는 20블럭 떨어져있다. 택시를 탈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여행 시작인데 좀 걸어보자 하고
백팩 두개를 앞뒤로 메고 걷기 시작했다.
관광객들이 주를 이루는 Varadero 거리.
쿠바의 유명한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동양인이 아직 낯선지 내가 버스에서 내림으로부터 시작해서 큰 길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기 시작했다.ㅡ,.ㅡ
설마 아직도 하고 쳐다봐도 아직도 보고있다..!!! 십라...
이거 내가 보러온건지 날 보여주러 온건지 싶은 이 시선집중은 쿠바여행 내내 변하지 않았다. Havana가 가장 덜했고..그나마.ㄷㄷ
Varadero는 유난히 순수관광 목적이라 그런지 물가도 꽤 비싼 편이고 뭔가 기대했던 쿠바틱(?)한 비쥬얼은 기대이하였다.
오기전에 본 ebs 세계를 간다 던가.. 거기서는 무슨 고풍스런 스페인풍의 고급주택들이 즐비하다고 되어있는데
그렇지만도 않고..
다른 쿠바도시에 비해 밋밋하고 관광물은 잔뜩 들은곳? 아무튼 설명하기 좀 곤란하지만 그게 내 느낌.
솔직히 항공편이 저렴한 맛에 들리게 된거지 취향상 맞는 도신 아닌지라.
민박집에 도착. 원래 Varadero는 Casa 허가를 안내주는 걸로 들었으니 여긴 아마 불법인듯.
절대 여자를 들이지말라고 신신당부한다. 경찰이 내 신분증을 물을꺼라나. (손짓발짓으로 겨우겨우 이해한바로는...)
Casa
위치는 calles 53 #306이고 calle는 street와 같은 개념이니깐 53번 calle에서 버스터미널과 같은 방향으로
골목 들어가면 거의 골목 끝내 나오는 집. 사진을 첨부하니 참고.
(여행술사 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minheung?Redirect=Log&logNo=30042571545 에서 정보를 얻었다.)
가격은 25를 부르지만 20인거 알고왔다니깐 바로 깎아준다. 시설은 뭐 나쁘지 않은데...
침대에서 소리가 나고..;; 화장실에 변기뚜겅이 없단것과(많은 Casa가 실로 변기뚜껑이 없다)
화장실 휴지가 딱 1번만 볼일을 볼수 있을 양만큼만 포개져 있다. 그거 사진을 찍는다는게..안찍어왔네.
어쨌든 짐을 풀고 데쎄랄은 놔두고 lx-3만 가지고 동네마실을 나왔다.
Casa근처 벽에 그려진 체게바라. 체게바라는 끝도 없이 보인다. 정말.
우선 버스표(Santa Clara행)을 예약하고 CADECA에 가서 환전을 했는데...아 환전율이 공항보다 안좋다.
-Varadero로 들어오는 분들은 공항환전율과 시내 환전율이 별반 차이없었다는거 아셨으면 좋겠다.
참고로 여행 초기에는 CADECA 찾기가 좀 힘들고 겉에서 보기에 항상 닫은거 처럼 보였는데
일요일도 문여니깐 참고하시길.
버스표 예매할때 만난 캐내디언이 갈켜준 해변쪽으로 나가보았다.
역시 휴양지답게 꽤나 아름다웠다. 하지만 날씨가 약간 쌀쌀하고 바람도 제법 세서
수영하는 사람은 없었고. 나도 살짝 발이나 담그고 한참동안 해변을 거닐었다.
정말 속시원하게 펼쳐진 Varadero 해변
스쿠터 대여를 가이드북에서 추천하고 여행술사 님 블로그에서도 본 터라 생각하다가
별로 안내키고.
Seafari가 명물이라는데 왠지 별로 안내키고 시간도 꽤나 어정쩡했다.
전부 포기하고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그냥 동네마실 나온 마냥 돌아다녔다.
똥인줄 알았었다..
길에서 놀던 아이들. 왼쪽애 쵸큼..♥
쿠바와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우리나라가 의외로 쿠바올드카를 제외한 신식차량에서 비중이 상당했다.
근처 가게에서 간단히 끼니를 때우고
다시 해변을 돌아다니는데 일본인 아주머니 두분이 나를 보더니 반갑게 인사를 한다.
일본어 기초회화의 일본어 인사를 건낸 자 일본어로 막 뭐라 한다.
... 그나마 나은 영어로 말을 다시 건내니
한분은 아예 영어 모르고 한분은 영어도 하고 스패인어도 하는 여행 베테랑이셨다.
왼쪽분이 남미까지 다 다녀오신 분이고 다른분은 쿠바만 오셨던 분. 되게 살가우셨다.
이미 남미여행을 마치고 멕시코까지 보신후 다시 남미로 가신다던데.
이런저런 얘기를 건내다 하..함께 사진도 찍고. 헤어졌다가 시내에서 다시 만나서
잠깐 돌아다닌 후 숙소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본 쿠반사내녀석들. 왼쪽에 CK에 깜놀.;
뭔가 여행 첫날인데 별게 없었단 생각에 가이드북에서 추천하는 랍스터 요리점에 가기로 했다.
...
문득 혼자 레스토랑이라니 이 무슨 청승이냐 싶었지만.
그..그래도 이왕 온거 기죽을세라 대차게 문을 박차고 들어가니 나 말고도 혼자 온 사람들 꽤 되었다. ㅠㅠ 엉엉. 다행이다.
하지만 주인이 나를 안내해준 곳은 큐반 커플들 테이블 사이에 낀 무려 4인용 테이블.^^ 십라.
가게 이름은 Los Antiquedades 인데

아..랍스터 진짜..새우덩어리..새우를 사랑하는 사람에겐 피할수 없는 매력...아.ㅁㄴㅇㄹㅇㄴㄹㄷㄱ.
개인적으로 이곳 모히토가 쿠바 여행 통틀어 가장 맛있었음.
랍스터 양은 정식으로 먹으면 적은편이지만 15CUC로 나름 합리적인 가격. 커피는 1CUC
랍스터 大자는 25불이었다. 참고.
아침 일찍 Santa Clara로 향해야 했으므로 침대에 누웠는데 아 침대 스프링에서 계속 삐걱삐걱 소리가 난다...
어쨌든 참으로 별거 없었던 쿠바 첫날.
아. 정말 작년에 쿠바를 다녀온 지인, 시봉이의 염장 이후 결국 가게 된 이 여행.
정말 간다고 큰소리는 쳐놨는데 갈 수 있을까 설마 했는데 결국 나는 오늘 비행기를 타게되었다니...
아니 이게 무슨소린가!! 내가 쿠바라니!!!!!!!!!!
집주인(내가 현재 세들어 사는) 주희누나와 던 의 따뜻한 배웅을 뒤로 하고 공항에 도착!
뱅기는 6시 출발이고..
내가 타게된 항공은 Skyservice 라는 항공사. 대체로 from북미to남미 로 운행하는 듯.
항공권 구매 사이트 : http://www.flightcentre.ca/flights/
Ottawa, ON, CANADA -> Varadero, Cuba : 왕복으로 2주기간,
항공권 가격 : 349 CAD (TAX포함)
-이 사이트 사용시 직접 날짜랑 입력해서 찾는 것보단
자기 도시를 지정하면 나오는 지역별 저렴한 항공권(특히 날짜임박한)을 구입하는게 좋다.
토론토는 299불 짜리도 꽤 있음 to Varadero or holguin(택스포함)

오타와로 거처를 옮길때와 다를 바 없는 온통 백인뿐인 여행기. 내가 이방인이란 느낌이
선명히 다가온 4시간의 비행, 먹을 것만 나오면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서 먹는 나를
놀라운 눈으로 쳐다보던 옆자리 퀘벡 부부와 헤어져 입국 심사대로 향했다.
직원이 뭔가 물었다. 영어가 아닌줄 알고 가만히 있었는데..다시 묻는데 영어는 영언데
정말 듣기 어려웠다. -_-; 영어는 진짜 네이티브가 하는 발음에 익숙해지고도
또 다른 언어권 애들의 영어억양도 익숙해져야한다더니..머리가 아파온다..조금 대화한 건데.
몇가지 형식적인 걸 묻고 어디서 왔냐고 해서 꼬레아! 그러니 막 웃으면서
첨이냔다. 그럼 첨이지. 웃으며 재밌게 여행하란다. ㅎㅎ
캐리비안에 간다는 이유로 챙겨온 밀집모자를 눌러쓰고 공항을 나가자
여행사 버스직원들이 몰려든다.
10 cuc으로 다운타운까지 데려다준다고 꼬이는데.
쿠바 화폐는 2가지다
여행자용으로 만들어진 CUC와 모네따나쇼날 이라는 현지인 화폐인데
현재는 현지인도 둘 다 사용.
1CUC = 24 모네따나쇼날 이다. 1CUC의 환율은 달러와 거의 비슷한데 현지에선 달러보다 조금 더 비쌈.
대충 가치는 0.65~0.70 CUC 정도면 1.5리터 패트병 물을 사고(하바나는 그보다는 좀 비쌈)
10모네따 나쇼날이면 길거리 음식 햄버거 핫도그 먹는 정도?
가이드북에 나온바로는 다운타운까지 택시타면 25에서 30CUC라니 뭐 손해보는 건 아니겠다. 싶어서 그냥 딜.
*참고로 가이드북에 VIAZUL 버스의 도착시간이 맞으면 6CUC에 갈수 있다고 나오는데
큰 기대는 안하는게 좋을 듯 싶다.
내가 다시 돌아올때 VIAZUL로 왔는데 나 때 공항가는 사람이 딱 2명이라 하바나 가는 버스에 태워서 중간에 내려주는
식으로 데려다 줬으니. 오는 버스 시간을 맞춘다는건 힘들어보였다. 가보면 알겠지만 VIAZUL의 버스운용이 꽤나 유동 적이다.
내가 타고온 비행기도 그렇고 버스도 그렇고 노인들이 대다수 였는데
비교적 저렴하고 가까운 varadero는 캐내디언들이 사랑하는 휴양지인듯. 특히 노인분한테.
공항에서 다운타운(Centro)로 향하는 버스에서 본 광경은 뜨거운 관광지로 부상중인 varadero를
좀더 그럴듯하게 꾸미려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도로변에 야자수를 심고 있었는데 그 상태가 어찌나 조악한지
어떤건 크고 어떤 건 작고 중간에 야자수 아닌 일반나무가 끼어있고 그 꼴이 심히 우스꽝스러웠다.-_-;
아...하지만 이런 조악함은 쿠바 어디서나 볼수 있었으니. 뭐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고 말하고싶다.
어쨌든 다운타운에 도착, 버스기사가 떨궈줬는데
알아본 까사 와는 20블럭 떨어져있다. 택시를 탈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여행 시작인데 좀 걸어보자 하고
백팩 두개를 앞뒤로 메고 걷기 시작했다.

쿠바의 유명한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동양인이 아직 낯선지 내가 버스에서 내림으로부터 시작해서 큰 길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기 시작했다.ㅡ,.ㅡ
설마 아직도 하고 쳐다봐도 아직도 보고있다..!!! 십라...
이거 내가 보러온건지 날 보여주러 온건지 싶은 이 시선집중은 쿠바여행 내내 변하지 않았다. Havana가 가장 덜했고..그나마.ㄷㄷ
Varadero는 유난히 순수관광 목적이라 그런지 물가도 꽤 비싼 편이고 뭔가 기대했던 쿠바틱(?)한 비쥬얼은 기대이하였다.
오기전에 본 ebs 세계를 간다 던가.. 거기서는 무슨 고풍스런 스페인풍의 고급주택들이 즐비하다고 되어있는데
그렇지만도 않고..
다른 쿠바도시에 비해 밋밋하고 관광물은 잔뜩 들은곳? 아무튼 설명하기 좀 곤란하지만 그게 내 느낌.
솔직히 항공편이 저렴한 맛에 들리게 된거지 취향상 맞는 도신 아닌지라.
민박집에 도착. 원래 Varadero는 Casa 허가를 안내주는 걸로 들었으니 여긴 아마 불법인듯.
절대 여자를 들이지말라고 신신당부한다. 경찰이 내 신분증을 물을꺼라나. (손짓발짓으로 겨우겨우 이해한바로는...)

위치는 calles 53 #306이고 calle는 street와 같은 개념이니깐 53번 calle에서 버스터미널과 같은 방향으로
골목 들어가면 거의 골목 끝내 나오는 집. 사진을 첨부하니 참고.
(여행술사 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minheung?Redirect=Log&logNo=30042571545 에서 정보를 얻었다.)
가격은 25를 부르지만 20인거 알고왔다니깐 바로 깎아준다. 시설은 뭐 나쁘지 않은데...
침대에서 소리가 나고..;; 화장실에 변기뚜겅이 없단것과(많은 Casa가 실로 변기뚜껑이 없다)
화장실 휴지가 딱 1번만 볼일을 볼수 있을 양만큼만 포개져 있다. 그거 사진을 찍는다는게..안찍어왔네.
어쨌든 짐을 풀고 데쎄랄은 놔두고 lx-3만 가지고 동네마실을 나왔다.

우선 버스표(Santa Clara행)을 예약하고 CADECA에 가서 환전을 했는데...아 환전율이 공항보다 안좋다.
-Varadero로 들어오는 분들은 공항환전율과 시내 환전율이 별반 차이없었다는거 아셨으면 좋겠다.
참고로 여행 초기에는 CADECA 찾기가 좀 힘들고 겉에서 보기에 항상 닫은거 처럼 보였는데
일요일도 문여니깐 참고하시길.
버스표 예매할때 만난 캐내디언이 갈켜준 해변쪽으로 나가보았다.
역시 휴양지답게 꽤나 아름다웠다. 하지만 날씨가 약간 쌀쌀하고 바람도 제법 세서
수영하는 사람은 없었고. 나도 살짝 발이나 담그고 한참동안 해변을 거닐었다.

스쿠터 대여를 가이드북에서 추천하고 여행술사 님 블로그에서도 본 터라 생각하다가
별로 안내키고.
Seafari가 명물이라는데 왠지 별로 안내키고 시간도 꽤나 어정쩡했다.
전부 포기하고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그냥 동네마실 나온 마냥 돌아다녔다.



근처 가게에서 간단히 끼니를 때우고
다시 해변을 돌아다니는데 일본인 아주머니 두분이 나를 보더니 반갑게 인사를 한다.
일본어 기초회화의 일본어 인사를 건낸 자 일본어로 막 뭐라 한다.
... 그나마 나은 영어로 말을 다시 건내니
한분은 아예 영어 모르고 한분은 영어도 하고 스패인어도 하는 여행 베테랑이셨다.

이미 남미여행을 마치고 멕시코까지 보신후 다시 남미로 가신다던데.
이런저런 얘기를 건내다 하..함께 사진도 찍고. 헤어졌다가 시내에서 다시 만나서
잠깐 돌아다닌 후 숙소로 돌아왔다.

뭔가 여행 첫날인데 별게 없었단 생각에 가이드북에서 추천하는 랍스터 요리점에 가기로 했다.
...
문득 혼자 레스토랑이라니 이 무슨 청승이냐 싶었지만.
그..그래도 이왕 온거 기죽을세라 대차게 문을 박차고 들어가니 나 말고도 혼자 온 사람들 꽤 되었다. ㅠㅠ 엉엉. 다행이다.
하지만 주인이 나를 안내해준 곳은 큐반 커플들 테이블 사이에 낀 무려 4인용 테이블.^^ 십라.
가게 이름은 Los Antiquedades 인데


개인적으로 이곳 모히토가 쿠바 여행 통틀어 가장 맛있었음.
랍스터 양은 정식으로 먹으면 적은편이지만 15CUC로 나름 합리적인 가격. 커피는 1CUC
랍스터 大자는 25불이었다. 참고.
아침 일찍 Santa Clara로 향해야 했으므로 침대에 누웠는데 아 침대 스프링에서 계속 삐걱삐걱 소리가 난다...
어쨌든 참으로 별거 없었던 쿠바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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